[김진영 목사님 설교문] 주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
by 김진영목사님 | 18.02.19 09:31 | 4,705 hit




성경; 데살로니가 전서 4;13-18


13/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신약성경에는 놀랍고도 중요한 세 가지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가 천국으로 돌아가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시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인이 십니다. 주인이신 주님께서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의 백성들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기 위해서 (사61;1, 눅4;18)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백성들은 그를 반가워하지 않고 오히려 미워했습니다. 끝내는 자기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 몰았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한 대속의 죽음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속죄의 재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장사한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그리고 40일후에 천국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얼마나 중요하고 놀라운 사실입니까?


*둘째, 성령님께서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계속해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을 버리지 않으시고 성령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께 범죄 한 인간들이 죄를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시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위로 하시며, 강건하게 하시며, 바른 믿음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세상에 계시며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셋째,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영광의 몸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보좌의 우편에 계십니다. 그러나 어느 날 공중으로 다시 오셔서 자기 백성들을 영접하여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하실 것입니다. (계 19;7-10)

그리고 주님께서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마지막 말씀으로 끝맺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해 드리며 함께 은혜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 16절은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쫓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 일어나고”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실까요? 분명히 천국에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천국에 계신 주님께서 공중에 재림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성도들이 먼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온전한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먼저 죽은 모든 성도들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20절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3절에는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의 두 번째 열매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성도들이 주님께서 공중에 재림하실 때 다시 살아남으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본문 17절에는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공중에 재림하실 때 올바른 믿음을 끝까지 지키며 세상에 살아 있는 성도들을 순식간에 구름 속으로 끌어 올리실 것입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휴거(Rapture)라고 말 합니다. 이 세상에 큰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주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을 데리고 가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21절에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믿음 안에서 죽은 자나 살아남은 자들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시며, 영광의 몸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형체와 같이 성도들의 형체도 영화롭게 변화 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해 주시며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공중으로 들려 올림을 받은 성도들은 공력에 따라서 주님으로부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여 무한한 기쁨을 주님과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공중 재림을 하시면 이 땅에는 7년 동안 막강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통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 때 휴거되지 못 하고 지상에 남아 있는 자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 대 환난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7년 동안의 환난기간이 지나면 공중으로 들려 올려 갔든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지상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1;7절에 “볼 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 하리라 아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11절에는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 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지상 재림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공중으로 들려 올림을 받은 성도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지상 재림을 하실 때에는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이루어 질 것입니다.


계시록 19;20절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든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든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든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 우고”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지상에 재림하시면 제일먼저 짐승이라고 하는 적그리스도와 그의 추종자들을 불 못에 던져 넣어 실 것입니다.


계시록 20;2절에는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적그리스도를 불 못에 던지신 다음 옛 뱀인 사단을 잡아 무저갱에 가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천년왕국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은 서로 다른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첫째로, 주님의 공중 재림은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질 것이며 성령으로 거듭난 구원받은 성도들이 순식간에 공중으로 들려 올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34-36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에 주님께서 공중 재림을 하신다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온전한 믿음을 지킨 성도들은 들려 올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지 않고 속사람이 변화 받지 못한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버려둠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공중 재림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고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러나 지상 재림은 주님께서 공중 재림 때 들려 올림을 받은 성도들과 함께 구름을 타고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보는 눈앞에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공중 재림을 하실 때 휴거되지 못한 교인들이 회개하고 올바른 믿음을 지키려고 해도 여러 가지 핍박과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악한 세력이 이 세상을 통치하게 됨으로 많은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지상 재림을 하시면 적그리스도와 그를 따르는 자들을 모두 불 못에 던져 넣어 실 것이며 사단은 결박하여 무저갱에 가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함께 데리고 오신 성도들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써 천년 왕국시대의 이 세상을 주님과 함께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공중 재림 시에는 주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을 세계만국에서 모아 공중으로 들어 올리시며 성도들의 공로와 그 행위에 따라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상 재림 시에는 천년왕국이 끝나면 백 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20;11-15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 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 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 우더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주님께서는 감람산에서 하늘로 들려올라 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이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재림하시기 전에 먼저 공중 재림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만국백성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을 먼저 부활시켜 공중으로 들어 올리실 것이며 살아 있는 성도들도 순식간에 영광의 몸으로 변화시켜 공중으로 들어 올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36절에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40절과 41절에는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42절과 43절에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 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때에 주님께서 다시 오시더라도 버림받는 자들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말씀을 순종하며 온전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도록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경건한 삶은 경건한 예배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준비 하지 않으면 경건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배의 준비는 각자가 맡은 사역에 따라 모두가 준비하여 하나님의질서 안에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나갈 때 온전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구원 받지 못한 자의 삶은 말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의 삶의 모습은 말과 행실이 일치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경건하고 정직하며 진실해야 합니다. 온전한 믿음을 지키는 예수 중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중심의 삶은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온전한 믿음으로 예비하는 삶입니다. 마태복음 24;44절에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께서 어느 순간에 공중 재림을 하시 드라도 순식간에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어 하늘로 들려 올림을 받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 멘 -



전 천년설 (역사적) 환난 후 재림 설, 후 천년 설 (보수주의 적), 무 천년 설, (신약시대=천년왕국), (시대주의 적), (자유주의 적), 


로토루아 갈릴리교회 초대목사 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