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키위 홈스테이 할때 알아두면 좋은 생활의 팁과 에티켓
by 쇼핑왕루이 | 17.03.20 12:09 | 3,429 hit
저도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오래 했기 떄문에 자연적으로 여러 키위집에서 홈스테이를 했었습니다.

키위 홈스테이 스타일은 각 가정마다 다르고 홈스테이 엄마 아빠가 어떤직업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 집안 분위기나 사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아시안 홈스테이 학생을 둔 주인들은 우리가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워 한다는 것을 알기떄문에 항상 도와줄 의향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그들이 하려고 하는 활동이나 여가 생활등을 같이 하며 서서히 학생이 마음의 문을 열기를 기다려 줍니다.

저는 오늘 키위 홈스테이 할떄 알아두면 좋은 생활 에티켓을 몇가지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자기 방 청소와 침대는 항상 스스로 정리 합니다. 대부분의 키위 가정은 참 깨끗하고 또 부지런 합니다.

- 샤워시간은 되도로이면 10분을 넘지 않는게 좋습니다. 키위들은 물과 전기를 되게 아껴쓰며 하숙인으로서 그    집의 룰을 따르는게 좋요하지요. 그리고 자기 개인 세면도구를 욕실에 두고 (칫솔, 치약, 샴프, 린스 등) 쓰기를  추천 합니다. 

-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 합니다.  

- 세수 하고 난 후, 세면대 주위에 물이 많이 튀었다면 다음 사람을 위해 물기를  좀 닦아주는게 좋겠습니다.

- 홈스테이 집의 전화를 쓸 시에는 먼저 물어보는게 좋고, 같은 도시 안에서는 전화세를 내지 않지만 혹시 다른 지   방으로 전화를 한다거나 혹은 국제전화를 썼다면 자기가 쓴 번호를 주인에게 알려주거나 (신뢰감 형성을 위해) 
  혹은 전화세 용지가 나왔을떄 자기가 쓴 번호와 가격을 체크하여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인터넷 용량에 대해 미리 체크 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 식사 시간 이외에 주방을 사용할 때는 홈스테이 엄마나 아빠에게 허락을 받고, 쓰고 난 후에는 깔끔한 뒷정리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나이 상관없이 부모님이 뭐든 다 해 준다면, 여기는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한   다고 마음 먹으시면 되요.

- 보통은 키위 엄마나 아빠가 세탁을 해 주지만 혹시 맞벌이 가정이라던가 바쁜 분들이면 같이 도와주는 것도 좋   은 방법입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하숙비를 내고 있다고 해서 주인이 다 해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뭐든 협동   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아침식사는 시리얼이나 토스트 종류로 간단하게 먹으며, 초중고 다니고 있는 학생이면  보통 점심은 홈스테이 측   에서 제공 합니다. 식구들이 다 있는 저녁시간에는 같이 저녁  준비 도와주는걸 홈스테이 엄마 아빠들이 좋아 합   니다. 또 그 시간에 같이 대화하면  서 영어공부도 하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서서히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식구들도 자기 집에서 같이 생활할 학생에 대해, 매우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해요. 혼자 방에 들어가 있는것 보다는 같이 라운지에 나와 서로 교류 하는 자세   면, 좀 덜 외로운 시간이 될꺼예요.
 
 -약속이 생겨서 집에 늦게 들어갈 경우, 혹은 저녁식사때 빠지게 될시에는 미리 홈스테     이 엄마나 아빠에게 알리는게 좋습니다.



내 집이 아닌, 그것도 다른나라에서 그나라 현지인들과 학교를 다니고 또 같이 한집에 사는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힘든 시간을 조금만 참고 견디면 나중에는 더 큰 보상이 있으리라 믿으며 이 글을 마칩니다.